리조 세계재봉틀 박물관은
정형화된 기존 박물관의 이미지와는 달리
재봉틀과 어우러진
감성적인 스토리와
개성 있는 공간연출이 특징입니다.
우리나라에서는
최초의 희소성을 갖는
유일한 재봉틀박물관일 뿐 아니라
지방화 시대의 진주만이 갖는
재봉틀박물관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
전문화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( 전국 최초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
앤틱 재봉틀 400여점 중 250점과
반짇고리 등 관련 부속품 200여 점 등을
먼저 선보이고 있습니다. )
리조 세계재봉틀박물관은
진주성과 인접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
문화 관광도시 진주와 연계한 또 다른
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.
박물관의 수집물은 앤틱 재봉틀 400여점,
앤틱 카메라 200점,
앤틱 타이프라이터 50점,
영사기, 다리미 등 다양합니다.
(현재 1차적으로 엔틱 재봉틀 250여 점과
반짇고리 등 관련 부속품 200여점 등 전시)
그 중에서 재봉틀을 수집하게 된 동기는
기계이면서 우아하며
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입니다.
그로부터 한 점씩 수집하게 된 재봉틀은
도록을 통해 지식을 쌓아
외국의 경우 벼룩시장에서 구입하거나
국내외 지인으로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
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것이
400여 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.
의복은 문화・예술과도
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지요.
특히 섬유를 이용한 의복하면
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
아름다움과 기능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
이들 두 요소는 재봉틀의 발명으로 인하여
다양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
의류와 관련된 산업에 이바지 한 바가 큽니다.
또한 재봉틀 하나 하나의 매력은
회화성 높은 미술작품에 견주어도
빠지지 않을 정도의 수려함이 있습니다.
특히 섬유와 재봉틀은
수레의 두 바퀴처럼 불가분의 관계이지요.
섬유 중 실크 관련 세계 5대 유명 생산지인
프랑스 리옹, 일본의 교토, 이태리의 코모,
중국의 항주・소주와 더불어
한국에는 진주가 있습니다.
실크 특유의 우아함과 재봉틀의
아름다움을 연계한다면 다양한 형태로
결합된 실크산업의 부흥과
재봉틀이란 소재의 생소함에 호기심을
자극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
극대화 된다 하겠습니다.
현재 우리나라 등록 박물관의 경우
국공립 및 사립으로 포함
대략 800개 이상이며, 제주도의 경우
미등록인 경우를 포함 100여 개 이상의
박물관이 있지만 재봉틀박물관이라고
명명된 박물관은 없다. 말하자면
종류를 달리하는 박물관은 많이 있다.
나아가 금속이 가지는 특성 중 차가움과
기계라는 기능적인 면도 있겠지만
재봉틀이라는 금속만이 가질 수 있는
또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을 공개된
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야겠다는
희망에서 재봉틀박물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.
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는
최초의 희소성을 갖는
유일한 재봉틀박물관일 뿐 아니라
지방화 시대의 진주만이 갖는
재봉틀박물관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
전문화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